입이 바짝 마르는, 구강건조증
보통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
1~1.5L의 침이 분비되는데,
이보다 적게 침이 나오면
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됩니다.
또는 입으로 숨을 쉬면서
입 안의 수분이 증발되면 주관적으로
구강 건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
구강건조증은 간단히 말해
“입안이 마른다”
라는 의미입니다.
입이 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이
찾아온다면 어떻게 될까요?
침이 말라 수분감이 부족해
입안이 마르게 된다면
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이
쉬워 질것입니다.
침의 역할은 이렇습니다
∨ 음식물을 녹여 소화를 이롭게 해줍니다.
∨ 입안의 살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.
이러한 역할들로 입안에 침이 풍부하다면
소화도 잘되고 무엇보다
입안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의
침입이 어려워져 위생관리가
자연스럽게 될 것입니다.
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
∨ 약물
500여종의 이상의 약물이 타액 분비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.
알레르기 치료에 쓰이는 우울증약, 불면증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들을
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∨ 방사선치료
두경부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후에 발생할 수도 있고
갑상선암으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는 경우 등
방사선 노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그 외에도
노화, 흡연, 갑상선 질환
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을 하거나,
전신 탈수, 정신적 질환 등이
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
지목되고 있습니다.
구강건조증이 심하다면
음식을 씹기 어려워지고,
말을 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구강건조증 치료 방법으로는
∨ 치태나 치석을 제거하고 올바른 칫솔질, 혀 닦기
∨ 침의 분비를 자극하는 껌이나 신 음식 먹기
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기
∨ 구취제거에 효과적인 염화 아연 등
혹은 인공 타액, 타액 촉진제 처방
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은 구강건조증 이외에도
우리 몸에 도움이 됩니다.
목이 마르기 전에 수분 섭취를 주기적으로 해주시고
구강이 건조하지 않도록
관리 해주시길 바랍니다.